얼마전에 tv를 보다가 유퀴즈에 통역사 임종령씨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배우 안현모를 통해서 많이 전해 들은바 있었기에 눈이 많이 가더군요.

해당 분야에 있어서는 단연 최고봉이라 할수 있는 분이라 그런지

공부량도 어마어마...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하는건 없을것입니다.

이분 역시 처음에는 듣기가 잘 안되었다고 하시네요...물론 잘 안믿기지만..ㅎㅎ









아..나도 삼만 삼천 단어 외우고 싶다.ㅡㅡ

사실 어느정도의 단어인지 가늠하기도 힘드네요





저도 중고등학생때나 대학생때 한단어 하던 사람인데..

이렇게 말하면, 대한민국 성인들 대부분이.."나도 그래~"라고 하실테지만...

사실 단어장을 통채로 암기한다는거....어렵습니다..

지금은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다시 까먹는 속도가 LTE급입니다.

그래서 이분이 너무 대단..대단..







이 부분에서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800페이지를 세번 나눠서 외우게 한다.

산술적으로는 266페이지..그래도 소책자 한권 분량인데..

사람이 그걸 통채로 외우는게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오래전 한때 유행하던 영어 공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영어 명연설문> 암기였죠.

저도 그 책 사서 열심히 암기한적 있습니다.

첫번째 챕터가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사였는데...그 당시 취임사 내용을 공부하면서 많이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연설문 자체가 너무 멋지더군요.

그래서 엄청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클린턴 대통령 연설문을 암기했었는데...그것도 완벽한건 아니고..조각조각..

힘들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공부방법이기는 합니다..

그때 암기했던 내용들중에서 인상적인 문구가 여럿 있지만, 그중에 저와 관련된 문장이 있다면...

연설문 중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Guided by the ancient version of a promised land, Let us set our sights upon a land of new promise.

물론 이 부분은 창세기 12장 1절에 나오는 "너는 네 고향과 친척과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Go from your country, your people and your father's household to the land I will show you " 의 성경 구절에 일맥 상통하는 문구입니다.


NPL화상영어

저희 화상영어 사이트 이름이 NPL인 이유가 여기에 있죠.

New Promised Land

약속의 땅이란, 성경에 아주 많이 표현되는 문구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영어 연설문에서 조금 더 색다르게 다가왔던 말이었죠.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더군요. 조각 조각 나있지만..

최고의 반열에 올라 있지만 여전히 열심히 공부하는 열정적인 모습과 끊임없는 노력의 흔적들이 많이 보여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어 암기만 책을 통채로 암기한다는 부분에서 조금 충격도 먹고..

사람마다 각각 다른 학습 방법이 있을것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이라는것도 있을것입니다.

통역가의 학습 방법이 자신에게도 잘 맞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성공하셨던 분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의 방법을 옅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